안녕하세요 핸드메이드요정 해니입니다~
저는 지난 1년간 정말 열심히 핸드메이드 온라인 판매자로 일을 쭉 해왔는데요
얼마전에 슬럼프가 와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 완전히 극복된것은 아니지만요~
언제부터인가 저의 활동 모든 부분에 힘이 과도하게 들어가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반 준비기간에는 가볍게 가볍게 만드는대로 상품을 올렸던 반면~
지금은 사진도 예뻤으면 좋겠고 상품에 대해 제 자신의 기대치도 올라가서
왠만큼 내가 바라는 퀄리티가 나와주지 않으면
일이 진척이 되고 또 실망도 하는것같아요
이게 모두 그동안 1년간을 고군분투 하면서 제가 발전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성장해온것 처럼 더더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스트레스를 받고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잠깐 제동을 걸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초기에 한개라도 상품이 팔리면 좋아 죽고 설레하던 그때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 이것저것 알아보고 계획하던 그때로.....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하여 새로 폰도 장만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폰에 욕심이 없었지만 최근에 제가 팔로잉 하던 분의 사진이 좋아 여쭈었더니
아이폰으로 촬영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아이폰 12 pro로 장만하고
사진부터 상품 퀄리티까지 하나하나 재정비 해보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몇달간 직장 다닐때보다 더 많은 수익이 났었는데
그게 반복되니까 또 당연히 이번달도 다음달도 그만큼 벌어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됬어요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나는 초보사장이기 때문에
매출이 조금 줄어도 실망하지 않고 감사할것입니다
지금으로써 저의 기준은 순수익 백만원입니다
아이디어스 기준으로 내 통장에 꽂히는 돈이 백만원 이상만 된다면 충분히 잘했다고
나를 칭찬해주기로 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생활비를 버는거니깐요
이렇게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만약 백만원만 번다면..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을 어떻게 줄일까
생각이 들면서 또 기운이 빠지기도 하지만
일단은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내가 꿈꾸던 핸드메이드 제작 판매자로써의 꿈을 일구어나가는데에
집중할것입니다!
가끔은 너무 멀리 보지말고
한걸음 앞을 보며 집중해서 가는게 좋을때가 있는것같아요
저에게는 지금이 그럴 때인거에요
아이폰 12 pro 사진 기능은 정말 훌륭합니다!!
제가 구도와 빛 등을 더 연구해서 좋은 사진 찍기 위해 노력해야
더 좋은 사진이 나오겠지만
언니에게 평가를 부탁했는데 아이폰 12 pro로 찍은 사진이 훨씬 예쁘다고 해주었어요
한발자국 더 나아갔네요!
잘했어 내 자신!!